AI 열풍의 숨은 승자! '땅 파는' 캐터필러와 디어가 급등하는 이유 (인프라노믹스)

안녕하세요! 100만 투자자들의 길잡이, 코니버스입니다. 요즘 AI라고 하면 다들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소프트웨어·반도체 기업만 떠올리시죠? 하지만 진정한 '상남자'들의 주식, 전통의 중장비 기업들이 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 핵심 요약 3줄
- AI 인프라의 기초: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굴착기, 발전기 수요가 폭증하며 '인프라노믹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 캐터필러(CAT)의 질주: 올해 주가 30% 급등, 역대 최대 매출(191억 달러) 달성하며 전력·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 중입니다.
- 농슬라 디어(DE)의 반전: 농기계 부진에도 건설·삼림 부문 매출이 34% 급증하며 주가는 올해 40% 이상 상승했습니다.
🏗️ "AI 할아버지라도 땅은 파야죠"... 현실 세계의 기초 체력
최근 미국 증시의 새로운 키워드는 바로 '인프라노믹스(Infranomics)'입니다. AI가 확산되려면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그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면 땅을 파야 하며, 가동하려면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CAT)는 지난 20일 기준 759.7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초 대비 30% 넘게 올랐고, 시가총액은 3,5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9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는 것입니다. 이 중 발전기 등 전력·에너지 부문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농슬라'로 유명한 디어앤드컴퍼니(DE) 역시 놀라운 흐름을 보여줍니다. 주가가 올해만 40% 넘게 오르며 662.49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본업인 농기계 시장이 다소 정체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삼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4%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투자 인사이트: 우리 증시에는 어떤 영향이?
미국 중장비 업체들의 호실적은 단순히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의 기계 및 전력 설비 섹터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 국내 건설기계 섹터: 캐터필러의 수주 잔고가 510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전 세계적인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종목들에게도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기대하게 합니다.
-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 캐터필러 실적에서 발전기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 만큼, AI 데이터센터용 변압기나 배전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리스크 요인: 다만,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관세 비용 상승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은 이들 기업의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결국 AI라는 거대한 흐름은 가상 세계를 넘어, 굴착기가 땅을 파고 발전기가 돌아가는 현실 세계의 인프라 혁명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도 이런 '실물 수혜주'가 포함되어 있는지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관련 종목
- 미국: 캐터필러(CAT), 디어앤드컴퍼니(DE)
- 한국: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밥캣, HD현대건설기계